[영화추천] 고스트 버스터즈 1, 2

[영화추천] 고스트 버스터즈 1, 2





제목 : 고스터 버스터즈 1, 2

분량 : 1편 107분, 2편 107분

장르 : 코미디, 호러

감독 : 아이번 라이트먼

제작 : 소니 픽쳐스


1편 1984년 12월 22일 개봉, 2편 1990년 7월 21일 개봉




1. 개요



아이번 라이트먼 감독의 코미디 호러 영화. 3천만 달러로 제작되어 북미에서 2억 3천만 달러에 달하는 흥행 수익을 벌어들였다. 이에 힘입어 1988년에 2편이 나왔지만 4,500만 달러를 들여 1억 1,20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등 기대에 못 미치며 3편 제작은 무기한 보류되었다. 그러다가 2016년 완전히 새로운 작품으로 제작되었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1984년 국내에서 개봉하여 서울 관객 34만명을 기록, 당시 기준으로 흥행에 성공하였다. 하지만 2편은 하필이면 개봉시기가 배트맨과 겹치면서, 서울 관객 9만명에 그치며 역시 한국에서도 기대 이하의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2. 시놉시스


 

1편


뉴욕시 공립도서관에 귀신이 출몰해 과학자들인 주인공 일행들이 출동하지만 처리에는 실패한다. 설상가상으로 레이와 피터는 대학교단으로부터 퇴출을 당하게 되고 이에 유령퇴치 전문 사업체인 고스트 버스터즈를 설립 운영하게 된다. 사업은 승승장구 하는 듯 보였으나 환경조사원인 월터 펙이 환경훼손이 우려된다면서 운영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게 된다.


2편


다나 배럿이 일하는 미술관에 희대의 폭군 비고의 초상화가 들어온다. 이 초상화의 복원을 다나가 맡았는데, 그 후로 뉴욕시에 이상 현상이 일어나고 이 이상 현상은 다나의 아들인 오스카마저 노린다. 한편 1편 이후 거의 실업상태에 빠진 주인공 일행은 뉴욕시와 다나가 겪는 이상 현상에 대한 의뢰를 맡고 이를 조사하기 위한 행동에 들어가는데...




3. 등장인물





4. 개인적인 평가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현재 기준으로 굉장히 오래된 고전 시리즈이다. 1980년대 영화이니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말이다. 물론 필자도 이 영화를 실시간으로 감상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어린 시절 비디오로 이 시리즈를 접하게 되었고, 당시 상당히 심취되었던 기억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유령을 잡는 탐정 사무소라는 설정은 당시로서는 꽤나 참신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 영화가 유령을 다룬다고 해서 어두컴컴한 호러 장르의 작품은 아니다. 오히려 영화 자체는 굉장히 밝고 시끌벅적하다. 등장하는 유령들은 먹깨비, 호빵 유령 등을 포함해서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으로 묘사되기 때문에 이야기 자체는 전혀 심각하지 않다. 말 그대로 감독이 표방하는 코미디 호러라는 장르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이 영화가 제작될 당시에는 SF, 판타지 장르라고 하더라도 특수효과를 미니어쳐나 특수 분장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이 시리즈는 당시에는 생소한 CG를 적극 활용한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CG는 영화상에서 주인공 일행이 사용하는 무기들의 효과와 유령들의 모습에 주로 활용되었으며, 특히 CG로 만들어진 '먹깨비'라는 유령은 상당한 인기를 얻으며 시리즈의 마스코트로 자리 잡게 된다.


또한 이 영화를 거론함에 있어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경쾌한 리듬의 주제곡 'Ghostbusters'이다. 레이 파커 주니어가 부른 이 곡은 국내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며 당시 CF에서 사용되기도 하였다. 그야말로 스타워즈, 인디아나 존스와 마찬가지로 주제곡 만으로도 작품이 그대로 연상되는 명곡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에 와서 보면 그다지 신선할 것 없는 소재의 오래된 영화에 불과하겠지만, 동 장르의 선구자격인 존재로 이후 '맨 인 블랙' 같은 영화가 나올 수 있는 발판을 만든 기념비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1편 - 8.3점/10.0점


2편 - 7.8점/10.0점


(사진 = ⓒ소니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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