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추천] 타이타닉

[영화추천] 타이타닉





제목 : 타이타닉

분량 : 195분

장르 : 재난, 드라마, 멜로

감독 : 제임스 카메론


1998년 2월 2일 개봉




1. 개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1997년 영화로, 그 이름 그대로 가장 유명한 침몰선인 타이타닉 호의 이야기를 그렸다. 타이타닉을 소재로 한 영화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이며, 2016년 기준, '아바타'에 이어 월드 와이드 역대 흥행 2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블록버스터 영화의 모범으로 꼽히는 걸작이다.


주연이었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단숨에 세계 정상급의 배우로 올려놓은 작품이기도 하다. 1998년 제7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4개 부문에 지명되어, '벤허'에 이어 11개 부문 수상으로 역대 최다 수상의 위엄을 달성했으며, 그 해 최고의 영화가 되었다. 참고로 그 때 경쟁작으로는 '굿 윌 헌팅', 'LA 컨피던셜',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등으로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감독상을 받은 제임스 카메론은 당시 시상식에서 "나는 세상의 왕이다!"라고 외쳐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2. 시놉시스



1912년 북대서양의 차가운 바닷물 속에서 당대 꿈의 배라고 불렸던 '타이타닉 호'가 탐사대들에 의해 세상에 발견되면서 오랫동안 감춰져 있던 비극적인 스토리가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


17세기 엄격한 사회 질서에 숨막혀 하는 미국 상류층 로즈는 사교계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어머니와 권위적인 재벌 귀족 약혼자와 함께 미국으로 향하는 '타이타닉 호' 1등실에 승선한다. 배가 출발하기 전 부두의 선술집에서 도박으로 운 좋게 '타이타닉 호'의 3등실 티켓을 얻은 가난한 화가 잭 역시 아슬아슬하게 배에 승선하게 된다.


첫 눈에 1등실의 로즈에게 반한 잭은 갑판에서 우연히 바다로 몸을 던지려 하는 로즈를 발견하고 재치있는 언변과 행동으로 그녀의 생명을 구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1등실의 저녁식사에 초대받게 되고, 서로에게 끌리는 자신들을 발견한다.




3. 등장인물





4. 개인적인 평가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대작 영화이다. 1997년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 여러 나라들이 외환 위기에 시달리던 어려운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기세로 소위 대박을 터뜨렸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2012년 3D로 재개봉을 하였는데, 중국에서 무려 1억 5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기염을 토했다는 것이다. 이는 15년전 개봉판의 2배가 넘는 흥행기록이었고, 이 때문에 결과적으로 본 영화는 2016년 현재까지 영화 '아바타'에 이어 역대 월드 와이드 흥행 2위에 랭크되어 있다.


실제로 존재했던 '타이타닉 호'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고증에도 상당히 공을 들였다. 배의 외부와 내부의 인테리어 및 장식과 소품들이 실제 타이타닉 호의 설계 도면을 바탕으로 그대로 재현되었다. 은식기와 접시에 화이트스타라인사의 로고를 일일이 박아넣은 것은 물론, 당시 타이타닉 호 복도와 객실 바닥에 깔았던 카펫 역시 똑같이 셋팅을 해놨다. 게다가 심지어 실존인물이 실제로 했던 행동들도 증언에 따라 그대로 재현했다고 한다.


영화 도중 배 위의 무도회 장면은 영화 역사상 최초로 모션 캡쳐를 사용한 것으로, 이는 카메론 감독의 진취적인 면을 단적으로 보여준 일례라 할 수 있다. 배의 침몰 장면은 실제로 타이타닉 호의 일부를 직접 만들어 침몰시키는 방법을 활용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CG활용, 다수의 출연진 등으로 인해서 어마어마한 제작비가 투입되었는데, 말 그대로 블록버스터가 뭔지 제대로 보여주는 작품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음악 역시 이 작품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영화 주제곡인 'My Heart Will Go On'은 당시 최고의 디바였던 셀린 디옹이 직접 불러서 화제가 되었는데,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오랜 기간 빌보드 정상을 차지했다. 필자 역시 이 노래에 심취해서 전 가사를 외웠을 정도로 이 노래를 자주 들었던 기억이 있다.


막대한 자본이 투입되었고, 최첨단 기술들의 싦험장이었으며, 당시 최고의 청춘 스타를 기용하는 등 말 그대로 블록버스터 그 자체였다. 이와 더불어 훌륭한 내러티브 역시 갖추었기 때문에 영화의 내적인 부분에서도 완성가 높았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간단히 말해서 '터미네이터', '아바타'와 마찬가지로 작품성과 상업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걸작이라고 할 수 있다.



9.0점/10.0점


(사진 = ⓒ20세기 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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