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추천] 소스 코드

[영화추천] 소스 코드





제목 : 소스 코드

분량 : 93분

장르 : SF, 드라마

감독 : 덩컨 존스

제작 : 마크 고든 컴퍼니


2011년 5월 4일 개봉




1. 개요



2010년에 개봉했던 '인셉션'과 비교되며 "2010년에는 인셉션이 있었다면, 2011년에는 소스 코드다!"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다. 평단은 물론 일반 관객들의 반응도 좋았다.


제작비 3,200만 달러를 들여 북미 흥행 5,470만 달러, 월드 와이드 합계 1억 4,70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등 흥헹에도 성공했다. 또한 이 작품으로 '페르시아 왕자'에 출연했던 제이크 질렌할이 스타덤에 오르게 되었다.




2. 시놉시스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니 콜터 스티븐스 대위는 자신이 열차에서 모르는 여자와 한창 대화 중이었다는 걸 깨닫게 된다. 그는 자신이 콜터 스티븐스 대위이며 헬기 조종사이고, 아프가니스탄에 있어야할 자신이 왜 시카고로 가는 열차에 타고 있냐고 여성에게 묻는다. 대화 상대인 크리스티나 워런은 자신을 계속 역사 교사 숀 펜트리스라고 부르며, 어찌된 상황인지 알 수 없어 당황해하던 콜터는 곧 열차가 폭발물에 의해 폭파되는 상황에 처해 목숨을 잃는다. 그리고 그는 죽음과 동시에 깨어나게 되는데...




3. 등장인물





4. 개인적인 평가



'인셉션', '슈타인즈 게이트' 등의 작품들이 취향에 맞는 분이라면 '소소 코드' 역시 입맛에 맞을 거라고 생각한다. 타임 리프를 소재로 하고 있는 이 영화는 주인공 콜터에게 주어진 8분간 최선의 행동을 요구한다. 시간이동을 소재로 한 작품은 상당히 많지만 본 영화는 그 위에다 맛깔나는 향신료를 더해 더욱 세련된 드라마를 선보인다.


영화 개봉 당시 일반 관객들에겐 내용이 난해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는데, 사람들이 어렵다고 느낀 주된 이유는 다분히 작품의 소재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시간이동, 평행우주, 양자역학 등은 일본 서브컬쳐 쪽에서는 주로 다루는 소재들이지만, 할리우드 영화에서는 그렇게 자주 다루는 소재는 아니다.


서로 다른 시간과 복잡한 인과 관계로 인해 스스로 발목 잡히곤 하는 장르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본 작품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구성을 보여준다. 그리고 여기에 더해 적절한 로맨스 요소가 양념으로 가미되어 있는 것도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결론적으로 '소스 코드'는 앞서 언급한 '인셉션'이나 '슈타인즈 게이트'와 마찬가지로 아주 잘 만들어진 타임리프 물이라고 생각한다. 작품 자체의 구성 자체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완성도가 높기 때문에 평소 타임리프 소재의 작품들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은 감상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8.8점/10.0점


(사진 = ⓒ데이지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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