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추천]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

[영화추천]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





제목 :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

분량 : 115분

장르 : 범죄, 스릴러

감독 : 루이 르테리에

제작 : K/O 페이퍼 프로덕츠


2013년 8월 22일 개봉




1. 개요



2013년에 개봉한 마술을 주제로 한 미국의 범죄 스릴러 영화. 영어 이름은 그냥 'Now You See Me'지만, 국내 표기는 부제를 붙인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이 되었다.


제작비 7,500만 달러로 북미 1억 1,700만 달러, 해외 2억 3,4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제법 흥행에 성공했다. 게다가 북미배급사인 라이언스게이트는 6대 메이저와는 거리가 있는 마이너 업체다보니, 이 흥행 기록이 자사 역대 흥행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전국 27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는데, 미화로 1,706만 달러를 벌여들여 프랑스-중국-러시아에 이어 세계 흥행 4위에 랭크되었다.




2. 시놉시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카리스마 마술사 마이클,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는 최면술사 메리트, 탈출 마술의 달인 헨리, 손기술을 활용한 마술의 귀재 잭은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길거리 마술사로 삶을 연명한다. 그러던 어느 날, 무명이었던 이들 4명의 길거리 마술사는 '포 호스맨'이라는 이름으로 뭉치게 되고, 단 3초 만에 파리 은행의 비자금을 털어 관객들에게 뿌리는 매직쇼를 성공시키고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다. 하지만 이것은 시선 끌기였을 뿐, '포 호스맨'의 범행은 점점 더 거대해지고 치밀해진다. 이들을 쫓는 FBI와 그들의 마술을 깨뜨리려는 또 다른 인물까지 가세하며, 사건은 더욱 예측 불가능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3. 등장인물





4. 개인적인 평가



마술을 소재로 한 범죄 스릴러 영화로 소재가 마술이다 보니 전체적으로 화려한 영상미를 선보이며, 빠른 장면 전환이 자주 연출된다.


본 작품은 크게 두 가지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첫째는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마술의 향연. 소재가 마술이다 보니 이쪽으로 꽤나 공을 들였는데, 스케일도 상당한데다 연출도 화려해서 확실히 보는 재미가 쏠쏠한 편이다.


두 번째는 무대 밖에서 펼쳐지는 범죄 추리 드라마가 그것인데, 교과서적인 범죄 스릴러의 전형을 보여주며 무난하게 진행된다. 사실 그다지 신선할 거 없는 약간 진부한 스토리라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마무리 부분이 꽤나 인상적으로 그려져서 그런지 전체적인 인상은 준수한 편이다.


이 영화는 국내외에서 일단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흥행도 나름 성공한 작품이지만, 이와는 별개로 제법 취향을 타는 편이다. 사실상 마술이라는 소재에 크게 의존하는 작품인데, 극중에서 다뤄지는 마술은 좀 심하게 과장이 되어있는 편이다. 아무래도 판을 키우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감도 있지만, 그런 점을 차치하더라도 기본적으로 마술 자체에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신선할 것 없는 평범한 스토리 라인이 그저 진부하게만 느껴질 여지가 있다.


결론적으로 소재 자체가 취향을 타기 쉽기 때문에, 마술에 흥미가 있으며 가볍게 즐길 오락 영화를 찾는 이들에게 추천하고픈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7.8점/10.0점


(사진 = ⓒ라이언스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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