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파이기 "2019년까지는 기존 MCU 유지할 것"
- 영화소식
- 2018. 2. 1. 11:04
[영화소식] 케빈 파이기 "2019년까지는 기존 MCU 유지할 것"
<마블 히어로 = ⓒ마블>
1월 30일(현지시간) 코믹북무비닷컴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마블 스튜디오가 2019년까지는 기존 MCU 스케쥴을 유지할 것이라고 합니다.
최근 영화계에서 전해진 디즈니/폭스 계약은 그야말로 영화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폭스 측이 보유하고 있던 엑스맨 시리즈를 비롯한 마블 히어로 판권을 디즈니 측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세계관이 크게 확장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는 한동안은 접어두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신작 '블랙 팬서'를 홍보하는 자리에서 엑스맨과 데드풀이 만날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요. 이에 대해 케빈 파이기는 "우리는 그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미 발표한 모든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거래가 실제로 발생하면 더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때까지는 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파이기는 이러한 이슈에 대해 아직 계획이 진행 중이 아니며 제작 중인 영화 중 그 어떤 것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주장했습니다. 그는 현재 MCU의 스케쥴에 폭스의 캐릭터를 활용하려고 시도했는지 묻는 질문에 "우리는 2019년까지 모든 것을 발표했고 더 이상 아무 것도 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고, "그 이상의 무언가를 준비하려면 적어도 몇 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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