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러너 2049', 8천만 달러 손실 예상되다
- 영화소식
- 2017. 11. 9. 09:51
[영화소식] '블레이드 러너 2049,' 8천만 달러 손실 예상되다
<블레이드 러너 2049 = ⓒ워너 브라더스>
11월 8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블레이드 러너 2049'가 흥행에 실패하면서 약 8천만 달러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의 SF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는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88%, 메타크리틱 81점, IMDb 8.5점 등 각종 매체와 평론가들에 호평을 받았지만, 흥행에는 실패했습니다. 그 결과 Alcon 엔터테인먼트와 그 투자자들은 약 8천만 달러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블레이드 러너 2049'는 지난 11월 5일까지 월드와이드 2억 46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이는 본 영화의 제작비가 1억 5,500만 달러에 이른다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저조한 성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작이 그랬던 것처럼 부수적 수입이 특히 강세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손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느정도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블레이드 러너 2049'는 80~90년대의 전설적인 SF 걸작 '블레이드 러너'의 정식 후속작으로, 지난 10월 12일에 국내에 정식 개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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