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옥자' 국내 개봉 확정
- 영화소식
- 2017. 3. 8. 21:18
[영화소식] 봉준호 '옥자' 국내 개봉 확정
<옥자 = ⓒ넷플릭스>
3월 8일, 넷플릭스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옥자'의 국내 개봉이 확정되었고, 배급사로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영화 '옥자'는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으로, 제작사는 미국의 넷플릭스와 플랜B 엔터테인먼트가 맡았습니다. 본 작품의 줄거리로는 미국의 거대회사가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 유전자 조작을 한 돼지를 만들고 그 중 하나를 한국의 강원도에 사는 할아버지와 손녀가 분양을 받아 키우게 됩니다. 그 돼지의 이름이 바로 옥자로, 계약이 만료되고 임상 실험을 위해 미국으로 돌아가게 되었는데 옥자를 찾아 뉴욕으로 오게 된 소녀와 기업의 비밀을 밝히려는 국제 환경단체가 얽히면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합니다.
본 작품은 제이크 질렌할, 틸다 스윈턴, 릴리 콜린스, 캘리 맥도널드 등 화려한 할리우드 캐스팅을 자랑하며, 이외에도 한국 배우 변희봉, 윤제문, 안서현 등이 출연한다고 합니다.
본래 본 작품은 극장 개봉 없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넷플릭스 한국 홍보사에 따르면 극장 개봉을 배제한 적은 없으며, 나라에 따라 넷플릭스와 극장에서 동시에 공개할 수도 있고, 극장에서 먼저 선보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국내의 경우에는 오는 6월 극장에서 한시적으로 개봉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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