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관객 요청에 따라 북미 재개봉 결정
- 영화소식
- 2016. 11. 3. 21:14
[영화소식] '부산행' 관객 요청에 따라 북미 재개봉 결정
<부산행 = ⓒNEW>
11월 3일, 현지 언론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연상호 감독의 영화 '부산행'이 북미 관객들의 높은 호응에 따라 재개봉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영화 '부산행'은 지난 7월 북미에서 개봉한 뒤 8월까지 1달간 상영된 뒤, 극장 상영을 종료했고 북미 흥행 수입 2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뒤늦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미국 관람객들의 재개봉 요청이 쇄도했다고 하네요. 결국 북미 재개봉이 확정되었고 오는 11월 4일부터 샌프란시스코, LA, 라스베가스 등 지역에서 재개봉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부산행'은 주로 사회비판적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왔던 연상호 감독이 처음으로 연출한 실사 영화로, 미확인 바이러스가 세상을 뒤덮은 아비규환 속 부산행 KTX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2016년 첫번째 천만 관객 돌파 영화에 올랐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흥행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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