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의 날개' 애니화 결정
- 애니소식
- 2018. 3. 1. 09:49
[애니소식] '소라의 날개' 애니화 결정
<소라의 날개 = ⓒ코단샤>
2월 28일, 모카 뉴스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 중인 농구 만화 '소라의 날개'가 연재 개시부터 14년의 시간을 거쳐 마침내 TV 애니메이션화 되는 것이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소라의 날개'는 일본의 만화 잡지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 중인 히나타 타케시의 농구만화로, 국내 기준 2017년 11월 기준 단행본 47권까지 출간되었습니다.
누계 2,400만부를 돌파한 본 작품은 현실감 넘치는 장면 묘사와 디테일하고 순도 높은 심리 묘사로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시합이 굉장히 현실적인데, 우수한 플레이어 한 두명에 어설프게나마 전술을 익힌 수준의 고등학교들이 비비적대는 시합 수준 묘사가 제법 그럴싸하게 그려집니다.
여담이지만, 슬램덩크와의 논의가 자주 이뤄지곤 합니다. 두 작품 모두 농구를 소재로 하고 있으며 사실적인 시합 묘사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지만, 작품이 추구하는 방향성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슬램덩크가 청춘물이라면 소라의 날개는 진흙투성이의 인간극장에 가깝습니다.
애니메이션 제작은 디오미디어가 담당했으며, 주요 스태프로는 총감독에 쿠사카와 케이조, 감독에 타마키 신고, 시리즈 구성에 고 잣파, 캐릭터 디자인에 혼다 요시노가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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