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원더우먼' 속편, 현재로선 가능성 없다
- 영화소식
- 2017. 4. 3. 21:47
[영화소식] DC '원더우먼' 속편, 현재로선 가능성 없다
<원더우먼 = ⓒ워너 브라더스>
최근 DC의 수장 제프 존스가 '원더우먼'의 페티 젠킨스 감독과 함께 '원더콘'에 참석했는데, '원더우먼'의 속편 계획에 대한 질문에 대해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는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프 존스의 이번 발언은 그의 조심스러운 태도에 기인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워너 브라더스 내부적으로 정확히 결정된 사항이 없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DC의 다른 작품인 '수어 사이드 스쿼드'의 경우엔 개봉 전에 이미 속편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졌다는 것을 감안하면, 내부적으로도 '원더우먼'의 흥행에 대해 다소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워너 측은 '원더우먼'의 흥행 여부를 놓고 후속편 제작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영화 '원더우먼'은 DC 확장 유니버스에서 준비중인 갤 가돗 주연의 원더우먼 단독 영화입니다. 패티 젠킨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제프 존스/앨런 하인버그/패티 젠킨스가 각본을 맡았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인지도는 높지만 자세한 스토리나 활약상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원더우먼의 기원을 그릴 것이라고 하네요.
갤 가돗 주연의 히어로 무비 '원더우먼'은 북미 기준 2017년 6월 2일 개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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