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포트만, 마블과 완전 결별

[영화소식] 나탈리 포트만, 마블과 완전 결별




<제인 포스터(나탈리 포트만) = ⓒMARVEL>


8월 17일(현지시간) 나탈리 포트만은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마블과의 관계는 공식적으로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어느 날 마블이 어벤져스 출연을 요청할 수도 있겠지만, 내가 아는 한 마블과의 관계는 끝났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나탈리 포트만과 마블의 관계는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그녀가 출연했던 '토르 1편'에서는 큰 잡음이 없었지만, 2편인 '토르: 다크 월드' 제작 때에는 나탈리 포트만이 추천한 패티 젠킨스가 감독으로 합류하여 작업을 하던 도중 마블과의 의견 차이로 하차하게 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를 두고 포트만은 크게 불만을 표하며 2편 출연 자체를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계약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출연을 했고, 결국 이후 마블의 어떤 영화에도 출연하지 않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제인 포스터를 연기한 나탈리 포트만의 '토르: 라그나로크' 캐스팅이 불발되면서 베티 로스처럼 사실상 더 이상 언급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어벤져스를 제외하면 토르와 지구의 유일한 연결고리였던 제인 포스터가 빠짐에 따라, 셀빅 교수나 달시 등 지구측 인물들은 거의 등장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네요.


'토르: 라그나로크'는 북미 기준, 2017년 11월 3일 개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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