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추천] 어벤져스

[영화추천] 어벤져스





제목 : 어벤져스

분량 : 142분

장르 : 액션, SF

감독 : 조스 웨던

제작 : 마블 스튜디오


2012년 4월 26일 개봉




1. 개요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한 슈퍼히어로 영화들의 주인공들이 '어벤져스'라는 팀으로 뭉쳐 활약하는 내용을 그린 영화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1의 마지막 작품이다. 각 작품들의 배우들이 그대로 참여할 것이며, 이 방침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지만, 결국 에드워드 노튼이 마크 러팔로로 교체 되었다.


흥행 면에서는 2016년 기준 역대 슈퍼히어로 영화 1위, 만화 원작 영화 1위를 자랑하는 메가 히트 작품이다. 최종 기록은 월드 와이드 15억 1,860만 달러로, 2016년 상빈기 기준, 아바타, 타이타닉, 쥬라기 월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 이어 역대 5위에 랭크되어 있다.




2. 시놉시스



지구의 안보가 위협당하는 위기의 상황에서 슈퍼히어로들을 불러 모아 세상을 구하는 일명 '어벤져스' 작전. 에너지원 '큐브'를 이용한 적의 등장으로 인류가 우험에 처하자 국제평화유지기구인, 쉴드(S.H.I.E.L.D)의 국장 닉 퓨리는 '어벤져스' 작전을 위해 전세계에 흩어져 있던 슈퍼히어로들을 찾아 나선다. 아이언맨부터 토르, 헐크, 캡틴 아메리카,는 물론, 쉴드의 요원인 블랙 위도우, 호크 아이까지. 최고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의 멤버로 모이게 되지만, 각기 개성이 강한 이들의 만남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3. 등장인물





4. 개인적인 평가



마블 스튜디오의 거대한 프로젝트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아이언맨', '토르', '헐크', '캡틴 아메리카' 등의 개별 시리즈를 만든 것은 결과적으로 이 작품을 만들기 위한 초석 다지기였기 때문이다. 마블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스'를 연속되는 개별의 페이즈로 구상하고 있으며, 각 페이즈마다 개별 히어로 영화를 1편씩 개봉하고 그 마지막에 해당 영웅들이 총출동하는 어벤져스를 한편씩 내놓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등장하는 히어로가 많다보니 많은 이들이 작품이 산만해질 것을 우려했었다. 하지만 정작 결과물에서는 캐릭터 간의 비중 분배가 상당히 잘 되어 있었고, 개개인의 개성도 잘 표현되어 있었다. 물론 그렇다고 모든 히어로들이 동등한 분량을 배정받은 것은 아니며, 실제로는 작품 중 가장 인기가 많았떤 아이언맨이 메인 히어로 4명 중에서 가장 비중이 크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어벤져스를 아이언맨 2.5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영화의 최고 백미는 역시 후반 대규모 전투씬의 롱테이크 샷이다. 뉴욕 맨하튼에 모인 어벤져스 진영을 한 바퀴 돌려서 보여주는 카메라 연출과 히어로들의 활약이 담긴 장면을 장면 전환없이 3분간 롱테이크로 잡아주는 장면은 그야말로 '어벤져스'가 아니면 보여줄 수 없는 명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슈퍼히어로 영화의 팬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볼만한 슈퍼히어로들 간의 드림매치를 본 영화에서는 실현시켜 준다. 그리고 이에 더해 각 영화의 세계관들이 한데 얽혀서 크로스 오버되는 이야기 구성은 원작의 팬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흥미로운 상황들을 연출한다. 대표적인 장면으로는 토르의 빌런인 로키가 어벤져스와 대립하던 중 토니 스타크와 나누는 대화를 들 수 있다. 


영화의 대성공으로 인해서 마블의 프로젝트는 다음 단계로 착실히 진행 중이다. 어벤져스 이후 개봉한 '아이언맨 3', '토르: 다크 월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앤트맨' 등이 연달아 성공하면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2도 성공적으로 전개되었고, 이는 다시 '어벤져스'의 2번째 작품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으로 이어졌다.


결론적으로 '어벤져스'는 마블 코믹스의 실사 영화화을 본격적으로 가속화시킨 작품이며, 현 시대의 슈퍼히어로 영화 붐을 일게 한 기념비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8.5점/10.0점


(사진 = ⓒMAR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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