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완 '컨저링 2', 140만 관객 돌파

[영화소식] 제임스 완 '컨저링 2', 140만 관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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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저링 2 = ⓒ워너 브라더스>

제임스 완 감독의 신작 공포영화 '컨저링 2'가 국내 14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가도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컨저링 2'는 6월 22일 기준, 누적 관객 140만명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는 전편에 이어 국내 개봉한 외화 공포영화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인데요. 아직 한창 개봉중인 점을 감안하면, 신기록 작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하네요.

또한 흥미로운 사실은 이번 '컨저링 2'를 포함하여 국내에 개봉했던 해외 공포영화 순위 1~5위가 모두 제임스 완 감독이 관여한 작품이라는 것입니다. 1위 컨저링(226만명)을 비롯하여 2위 컨저링 2(140만명 진행중), 3위 애나벨(92만명), 4위 인시디어스 3(82만명), 5위 인시디어스: 두 번째 집(57만명)이 모두 제임스 완이 연출 또는 제작을 맡은 작품들이라고 하네요.

한편, 컨저링 2의 고무적인 흥행에 힘입어 워너 브라더스 측에서 프랜차이즈 시리즈로 만들 구상을 하고 있다고 하며, 제임스 완 역시 이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제임스 완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3편의 소재를 언급했는데, "아마도 우리는 런던 스타일로 클래식한 미국 늑대인간 이야기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후속편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