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사우스 포

[신작소개] 사우스 포




<사우스 포 = ⓒ와인스타인 컴퍼니>


제목 : 사우스 포

분량 : 124분

장르 : 드라마

감독 : 안톹 후쿠야


2015년 12월 3일 개봉




1. 개요


안톤 후쿠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신작 '사우스 포'는 제이크 질렌할, 레이첼 맥아담스, 포레스트 휘태커 주연의 복싱 영화다. 챔피언이었던 주인공이 막무가내의 막장 인생을 살아가다가 부인의 죽음과 주위의 배신, 딸과의 이별을 겪으면서 자아를 성찰해보고 기초부터 다시 쌓아올려 복서로 재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2. 예고편


<사우스 포 메인 예고편 = ⓒ와인스타인 컴퍼니>




3. 관전 포인트


'사우스 포'는 복싱 영화를 기본으로 하고 그 안에 가족 영화를 더한 영화다. 43승 0패의 무패 신화를 달리고 있던 라이트 헤비급 복싱 챔피언 빌리 호프는 그야말로 거칠 것이 없는 호화생활을 누리고 있었지만 한 순간의 실수로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만다. 이 비극을 기점으로 해서 그에겐 연이어 시련들이 몰려온다. 믿었던 매니저와 친구들의 배신, 딸 레일리의 양육권 박탈, 절망 끝에 그는 인생의 나락까지 떨어지게 된다.


마치 영화 '록키'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감동적인 스토리가 영화 내러티브 전면에 흐르고 있는데, 밑바닥까지 떨어진 퇴물 복서가 조력자와 함께 기초부터 다시 차근차근 훈련해 나가게 되고, 그 과정에서 조력자 틱은 빌리에게 스스로를 보호하는 싸움법과 왼손잡이 펀치 '사우스 포'를 가르친다. 그렇게 빌리는 딸을 되찾고 자랑스러운 아빠로 거듭나기 위해 다시 사각의 링에 올라서게 된다.


영화 내용 자체는 다소 진부한 면이 있지만 제이크 젤렌할, 레이첼 맥아담스 등 출연 배우들의 발군의 연기력이 내러티브를 압도한다. 록키 스타일의 영화를 찾는 분들에게는 제격인 영화가 아닐까 싶다.



한줄 평 - 록키 스타일의 가족 감동 복싱 영화. 전형적인 스토리지만, 배우들의 열연으로 약속된 감동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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