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4 흥행 역대급 참패

[영화소식] 판타스틱 4 흥행 역대급 참



할리우드의 슈퍼 히어로 영화' 판타스틱 4'가 북미 지역에서 역대급 흥행 참패를 기록했다는 소식입니다. 9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 집계에 따르면, '판타스틱 4'는 북미지역 개봉 첫 주 2,62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판타스틱 4 = ⓒ20세기 폭스>


그런데 문제는 이 기록이 역대 슈퍼 히어로 영화 중에서 최하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라고 합니다.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판타스틱 4의 오프닝 수입인 1,200만 달러는 1979년부터 영화 기록을 집계하기 시작한 이휴, 슈퍼 히어로 영화로서는 가장 낮은 수치였다고 합니다.


참고로 판타스틱 4는 이번 작품이 리부트 작품으로 이전에도 2번의 영화화가 이뤄진 적이 있습니다. 1994년 저예산 영화로 제작된 첫번째 작품은 말 그대로 매니아만 겨우 아는 수준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었고, 2000년에 20세기 폭스가 제작한 영화는 제시카 알바, 크리스 에반스, 마이클 치클리스 등 유명 배우들을 기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에서 2억 8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는데 그치며 겨우 적자를 면하는 수준을 기록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개봉한 '판타스틱 4 리부트'는 상황이 더욱 좋지 못한데, 로튼 토마토 수치에서 9%까지 떨어진 상태이며, 메타크리틱 점수도 29점까지 떨어졌습니다.(참고로 해외에서 혹평을 받았던 D-War의 점수는 33점이었습니다.) 또한 해외 각종 평론 사이트에서 혹평으로 도배가 되어있고,  마블은 20세기 폭스에게 더 이상 판타스틱 4를 건들지 말라는 말까지 나온 상태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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