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협녀, 칼의 기억

[신작소개] 협녀, 칼의 기억




<협녀, 칼의 기억 = ⓒ롯데 엔터테인먼트>


제목 : 협녀, 칼의 기억

분량 : 121분

장르 : 액션

감독 : 박흥식

등급 : 15세 관람가


2015년 8월 13일 개봉 예정




1. 개요


'협녀, 칼의 기억'은 8월 13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는 무협 사극으로, 간만에 등장한 대작 사극 영화이다. 2012년 '천국의 아이들'을 연출했던 박흥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국내 대표배우인 '이병헌', '전도연' 그리고 신예 '김고은'이 주연을 맡았다. 원래 2014년 겨울 경에 개봉될 예정이었지만, 영화 내부사정에 의하여 개봉이 연기되었고 마침내 이번 여름 정식 개봉을 앞두게 되었다.




2. 시놉시스


칼이 지배하던 시대,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


고려를 탐한 검, 유백

대의릘 지키는 검, 월소

복수를 꿈꾸는 검, 홍이


뜻이 달랐던 세 개의 칼이 부딪친다.




3. 예고편


<협녀, 칼의 기억 메인 예고편 = ⓒ롯데 엔터테인먼트>




4. 관전 포인트


'협녀, 칼의 기억'은 고려 무신정권 시대, 나라를 바로 잡고자 했던 세 남녀의 엇갈린 운명과 20여년 후 다시 만나게 된 그들의 새로운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영화 자체가 사극을 베이스로 깔고, 그 위에 무협을 표방하고 있는 만큼, 액션에 들인 노력이 대단하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무협 액션들은 대부분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아름답고, 멋진 동양적 액션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고 한다.


내용적으로는 주요 세 인물의 동선을 따라가며 스토리가 전개되는데, 이들이 가진 신념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이를 통한 충돌과 갈등을 의미심장하게 다룬다고 한다. 다만, 들리는 바로는 인물간 행동선의 인과관계가 다소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하며, 쉽게 마음을 알 수 없는 캐릭터 묘사가 극 마지막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덕분에 다소 호불호가 갈릴 여지가 있을 것 같다.


시기상으로는 그야말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시기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현재 극장가를 달구고 있는 3대장 '베테랑',' 암살', '미션 임파서블'이 다소 힘이 빠질 시기인 8월 중순에 개봉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3 작품의 관객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가능성이 높고, 더군다나 8월에는 이렇다할 할리우드 대작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나마 대항마로 여겨졌던 '판타스틱 4'마저 해외 평가가 역대 최악급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다지 경쟁상대로는 보이지 않는다. 과연 이번 작품으로 대작 사극영화의 부활은 물론이고 배우 이병헌의 이미지 반등이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줄 평 - 간만에 등장한 대작 사극 영화. 한국식 무협의 진수를 보여줄 수 있을까? 시기상으로는 최고의 적기를 맞이하고 있는 만큼 그 결과가 사뭇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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