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추천] 리얼 스틸

[영화추천] 리얼 스틸





제목 : 리얼 스틸

분량 : 127분

르 : 액션, 드라마, SF

감독 : 숀 레비

원작 리처드 매드슨


2011년 10월 12일 개봉




1. 개요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하고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숀 레비 감독이 만든 영화로, 휴 잭맨이 주인공을 맡았다. 원작은 '나는 전설이다'의 리처드 매드슨이 쓴 단편 소설 'Steel'이지만, 본 영화와는 설정만 같은 전혀 다른 작품이다.


북미에서는 8,546만 달러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으나, 한국에서는 개봉 후 관객들의 평이 대체로 호평이었고, 최종 누적 관객은 352만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러시아에서 1,931만 달러, 일본에서 1,788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선전했으며, 최종 성적은 월드 와이드 2억 9,546만 달러를 기록하며 결국 흥행에 성공했다.




2. 시놉시스



인간 대신 로봇이 복싱을 하는 2020년. 왕연에는 잘 나가는 복서였지만 슬럼프를 겪어 몰락한 찰리 켄튼은 지금은 고물 로봇을 조종하여 3류 시합이나 전전하며 빚에 쪼들리는 인생이다. 어느 날 오래 전에 헤어진 아내의 부고를 듣게 되는데, 그는 돈을 벌기 위해 양육권을 포기한 아들을 잠시 맡아 돌보게 된다. 그러던 중 우연히 고물 처리장에서 2세대 로봇 '아톰'을 발견하게 되는데...




3. 등장인물





4. 개인적인 평가



'리얼 스틸'은 액스맨 시리즈의 울버린 역할로 친숙한 배우 '휴 잭맨'이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훤칠한 키에 옷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각 잡힌 몸매의 소유자이며 또한 야성미 넘치는 강인한 인상을 지닌 그는 본 영화에서도 자신의 매력을 한껏 드러낸다. 극중 그가 맡은 역할은 한물 간 복서 찰리 켄튼이다. 그는 과거 세계랭킹 2위의 복서에게 12라운드까지 버티던 근성 있는 복서였지만, 변해버린 시대에 뒤쳐져 버린 패배자이기도 하다.


3류 로봇 복싱으로 하루하루를 전전하며 헛된 한방만을 노리던 그는 결국 그나마 가지고 있던 로봇마저 박살이 나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빚쟁이들까지 들이닥치자 말 그대로 코너에 몰리게 된다. 그런 그에게는 또 다른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친아들 맥스의 양육권 문제다. 자신의 인생 하나도 감당이 안 되는 그에게 아들은 말 그대로 부담스러운 존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결국 그는 스스로 양육권을 포기하고자 법정에서 열변을 토한다.


이렇게 꼬일 대로 꼬인 그의 인생에 예상치 못한 기회가 찾아온다. 바로 그의 아들 맥스를 맡아 기르던 맥스의 이모 부부가 이탈리아 여행을 떠나게 되고, 그동안 친아들 맥스를 돌보게 된 것이다. 물론 두둑한 보수를 약속받고 말이다. 당연히 그는 그 돈을 바로 탈탈 털어 로봇 복싱을 하려고 한다. 하지만 상황은 이전과는 조금 다르게 전개된다. 이젠 혼자가 아니라 그의 아들 맥스가 함께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이 영화의 진짜 흥미로운 전개가 시작된다. 그들이 함께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에 새로 등장하는 로봇 '아톰'이 결정적인 역할을 맡게 되는데, 이 로봇은 원래 스파링용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다른 로봇들과는 다르게 '움직임 복사'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시대에 뒤쳐져 결국 버려졌던 것인데... 아이러니하게도 로봇 '아톰은 주인공 찰리와 서로 거울과도 같은 존재이다. 찰리 역시 '아톰'에게 남다른 유대를 느끼게 되고, 이 로봇에게 자신의 복싱 동작을 하나하나 가르치면서 과거 잊고 있었던 자신의 꿈을 투영하기 시작한다.


물론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은 그동안 많이 활용되어 왔던 전형적인 구성을 취하고 있지만, 로봇들의 화려한 복싱 대결이 박진감 넘치게 그려지고, 휴 잭맨과 아들 맥스의 연기가 적절하게 녹아들면서 보는 즐거움, 가슴을 흔드는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한 마디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훌륭한 오락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8.5점/10.0점


(사진 = ⓒ소니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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