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마운트, 터미네이터 속편 제작 공식 취소

[영화소식] 파라마운트, 터미네이터 속편 제작 공식 취소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 ⓒ파라마운트 픽쳐스>


한국시간으로 3월 28일, 파라마운트 픽쳐스가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속편 일정을 공식적으로 삭제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판권을 가지고 있는 파라마운트 픽쳐스 측은 더는 속편 제작 계획이 없다고 밝혔고, 이 시리즈를 위한 다른 계획이나 프리프로덕션 역시 없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실 이 소식은 3월 중순에 한 번 보도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해외 연예매체들은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32년 만에 종료되었다."고 보도하면서 사실상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종언를 알렸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파라마운트 픽쳐스 측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파라마운트가 공식적으로 '터미네이터' 속편 제작 취소 의사를 밝히면서 이 소식은 공식화 되었습니다.


물론 파라마운트가 속편 제작을 중단한다고 해서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완전히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원작자인 제임스 카메론이 2019년에 '터미네이터'의 판권을 되돌려 받기 때문인데요. 일각에서는 제임스 카메론이 '데드풀'의 팀 밀러 감독과 함께 새로운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구상중이라는 루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향후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향방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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