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배우 '존 허트' 별세

[영화소식] 영국 배우 '존 허트' 별세




<존 허트>


1월 2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영국의 유명 배우 존 허트가 7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허트는 2015년에 췌장암 진단을 받았지만, 투병중에도 연기 활동을 이어나갔고 2015년 10월에는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다시 건강이 악화되었고 연기 활동도 중단했습니다.


존 허트는 1940년 1월 22일, 영국 더비셔 체스터필드 출신의 대배우로, 1978년 호러 영화 '외침'에서 주연을 맡으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그는 '미드나잇 익스프레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에 올랐고, 다음 해 '에일리언(1979)에서 강렬한 장면을 소화하면서 대중들의 뇌리에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또한 그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에서 길리엄 역을 맡아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배우가 되었으며, 2015년에는 예술게에서 펼친 업적을 인정받아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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