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랜드' 아카데미 14개 부분 후보, 타이타닉과 타이

[영화소식] '라라랜드' 아카데미 14개 부문 후보, 타이타닉과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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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 ⓒ서밋엔터테인먼트>

영화 '라라랜드가 제 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타이타닉'과 최다 노미네이트 타이를 이뤘습니다.

1월 24일(현지시간) 미국 아카데미 협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제 89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를 발표했는데요. 그 결과에 따르면 '라라랜드'는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음향상, 음향효과상, 미술상, 의상상, 작곡상, 음악상, 각본상, 편집상 등 13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특히 주제가상에는 '오디션'과 '시티 오브 스타즈' 두 곡이 동시에 후보에 오르면서 총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습니다.

참고로 이번 '라라랜드'의 14개 부문 노미네이트는 '타이타닉(1997)'과 '이브의 모든 것(1950)'와 동일한 역대 최다 기록입니다.

영화 '라라랜드'는 '위플래쉬'의 감독이었던 데이미언 셔젤의 뮤지컬 영화로, 국내 기준 2016년 12월 7일 개봉되어 현재까지 3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제 89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월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