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추천] 토르: 다크 월드

[영화추천] 토르: 다크 월드





제목 : 토르: 다크 월드

분량 : 112분

장르 : 액션, 판타지, 히어로

감독 : 앨런 테일러

제작 : 마블 스튜디오


2013년 10월 30일 개봉




1. 개요



'토르: 천둥의 신'의 후속작이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2의 두번째 작품. 감독은 전작의 케네스 브래너에서 앨런 테일러로 바뀌었다. 그는 주로 드라마 쪽에서 활동하던 사람으로 '왕좌의 게임'의 각본과 감독을 맡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전 세계적으로 6억 2,800만 달러 이상을 벌어 들이며 흥행에 성공했으며, 국내에서도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대체적으로 1편보다는 훨씬 낫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마블 영화의 공식처럼 이 영화에도 다수의 쿠키 영상이 존재한다.




2. 시놉시스


 

어벤져스의 뉴욕 사건 후, 다시 신들의 고향인 아스가르드 왕국으로 돌아간 토르와 로키. 지구를 위협한 로키는 감독에 갇히고, 토르는 아버지 오딘과 함께 우주의 질서를 재정립하기 위해 나선다. 1년 후, 지구에 혼자 남은 제인 포스터는 우연히 태초로부터 존재해왔던 어둠의 종족 '다크 엘프'의 무기 '에테르'를 얻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다크 엘프의 리더 '말레키스'는 에테르를 되찾기 위해 제인과 아스가르드를 공격하고, 토르는 사랑하는 연인 제인과 아스가르드 왕국을 지키기 위해 로키에게 위험한 동맹을 제안하게 된다.




3. 등장인물





4. 개인적인 평가



토르 시리즈는 마블의 거대한 프로젝트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한 축을 담당하는 시리즈다. 마블은 자신들의 영웅들이 공유하는 세계관을 만들었고 이 세계관을 바탕으로 해서 각 영웅들의 시리즈를 단계별로 진행 중이다. 여기서 다루고 있는 토르 역시 이 세계관에 속한 영웅이며 그는 DC 코믹스의 슈퍼히어로 슈퍼맨을 연상케하는 초인적인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작품의 전작인 '토르: 천둥의 신'은 그다지 호의적인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작품의 내용이 한 마디로 '어벤져스'를 홍보하기 위한 '떡밥'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같은 세계관의 다른 시리즈인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에 비해 한참 부족한 완성도를 보여줬기 때문에 팬들은 과연 후속작이 나올 수 있을까 걱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어벤져스'의 성공 이후 해당 영웅들의 인지도는 더욱 상승했으며, 이는 토르도 마찬가지였다. 이후 마블의 스케쥴대로 토르의 두 번째 작품이 나오게 되었다. 어벤져스와 이어지는 스토리를 가져갔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기존 팬들의 접근성을 높였고, 예고편의 진지한 분위기와는 다르게 웃을 수 있는 포인트를 여기저기 장치해둬서 꽤나 유쾌한 기분으로 감상할 수가 있었다.


앞서 말했듯이 본 작품에는 어벤져스의 향수가 이곳저곳에 배어있다. 캡틴 아메리카가 카메오로 출연하고, 다시 재회한 제인이 "뉴욕에 왔으면서 왜 나를 만나러 오지 않았나?"고 묻는 등 이곳저곳에 어벤져스와의 연관성이 직간접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때문에 어벤져스를 즐겁게 본 관객들이라면, 마치 후속편을 보는 기분으로 이 영화를 즐길 수가 있다.


영화 자체의 완성도는 최근 마블의 히어로 영화들이 대부분 그러하듯이 적당히 괜찮은 수준을 보여준다. 하지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라는 '원 소스 멀티 유즈'의 힘 때문에 마블의 작품들은 모두 버프를 받고 있는 상태다.  



8.0점/10.0점


(사진 = ⓒ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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