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반응이 크게 나뉘다

[영화소식]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반응이 크게 나뉘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 ⓒ디즈니>


국내 기준 2017년 12월 14일 개봉된 루카스 필름의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를 놓고 관객들의 반응이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정통 후속작이라는 점 때문에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아 왔는데요. 개봉 직후에도 로튼 토마토 지수 93%, 메타크리틱 점수 86점 등, 영화 평론가들에게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좋은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하지만 이와는 대조적으로 일반 관객을 포함한 팬들 사이에서는 그 평가가 크게 나뉘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고,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심화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로튼 토마토의 관객 만족도는 56%까지 내려간 상태입니다.


평단은 새로운 시도와 의외성, 그리고 매끄러운 스토리 전개에 높은 점수를 줬지만, 이에 뒤따르는 무리한 전통 파괴 시도와 산만한 구성, 떡밥 분쇄 등이 기존 스타워즈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스타워즈의 오래된 올드 팬들은 과거를 무리하게 부수고 급진적으로 판을 새로 만드려는 시도에 거부감을 느끼고 있고, 반면 새로 유입된 신규 스타워즈 팬들은 오래된 전통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이야기로 나아가려는 과감한 시도, 그리고 작품 자체의 높은 완성도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흥행은 북미 기준 전야제로 4,500만 달러를 벌어 들였고, 다음날까지 포함 1억 400만 달러의 개봉 성적을 올렸습니다. 이는 전작인 '깨어난 포스'에 이어 역대 2위의 기록이며, 오프닝 4억 5,000만 달러를 벌어들여 개봉 주말 월드와이드 성적 역대 5위에 랭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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