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마 히데오 '부산행' 극찬

[영화소식] 코지마 히데오 '부산행' 극찬




<신감염: 파이널 익스프레스(부산행)>


7월 27일, 게임 '메탈 기어 솔리드' 시리즈로 유명한 코지마 히데오 감독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화 '부산행'에 대해 극찬을 했습니다.


히데오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신감염: 파이널 익스프레스(부산행)'을 봤다! 일본 개봉을 1년 넘게 기다리다 면역성이 생겨서 감염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 진심으로 감염되었다! 지금은 돌아가신 로메로의 보균자로 눈물을 흘리고 있다. #극찬 신감염"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영화 '부산행'은 지난 해 7월 국내에서 개봉된 연상호 감독의 실사 영화로, 미확인 바이러스가 세상을 뒤엎은 아비규환 속 부산행 KTX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부산행'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한국 최초의 좀비 '블록버스터'라는 것인데요. 주로 사회비판적 애니메이션을 제작해왔던 연상호 감독이 그간의 내공을 토대로 첫 실사 영화를 연출하였습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는 국내보다 국외가 훨씬 좋은데요. 해외의 경우 로튼 토마토 지수 95%로 선방했으며, '월드워Z'에 실망한 좀비영화 팬들이 색다른 즐거움을 얻었다는 등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게다가 국내에서는 신파 요소로 지적을 받은 부분도 해외에서는 가족애를 담은 따뜻한 좀비영화로 받아들여져 오히려 신선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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